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시장이 침체되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우한 폐렴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였습니다.
국제적 비상사태는 가장 심각한 전염병의 경우에만 사용하는 규정인데요.
다만 중국으로의 교역이나 이동 등에 대한 제한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혀 시장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킨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에 WHO의 국제적인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중국으로의 교역이나 이동 등의 제한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히자 이후 빠르게 반등하여 미국 S&P500 지수는 12.75포인트(0.6%) 오른 3285.75를 기록하였고,
금 시세는 온스당 3.2달러(0.2%) 오른 1579.6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0.42달러(-0.8%) 내린 52.8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장중 51.66달러까지 내려가는 등 2019년 8월 이후 최저치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한 폐렴으로 인해 유가에 지속적인 하락 압력이 유지되자
OPEC과 주요 산유국들은 추가 감산 등에 대해 초를 재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주요 산유국 모임은 유가 폭락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3월 초 예정됐던 회담을 2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논의 내용은 3월 말까지 하루평균 170만 배럴 산유량을 줄이기로 한 감산 합의를 6월이나 올해 말까지 연장 가능성과 감산 규모 확대에 대한 내용입니다.
환율은 3.0원 오른 1,188.0원으로 거래가 되고 있으며, 1,180원선을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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